대충 꽂는 소모품이 아닌, 제대로 된 전원장치로
전자기기는 고급화되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멀티탭은 30년 전 전선 연장선 수준에 멈춰 있습니다.
가전이 늘어난 만큼 전력 노이즈도 사방에서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나 충격 전압(서지) 대책은 전무하고, 불이 나면 현장 온도는 800도까지 치솟고, 그 고온에 전선 피복이 녹아내리며 내부 전선끼리 맞닿아 합선이 일어납니다.
소방 화재조사에서는 이를 「2차흔」이라 부릅니다. 처음 난 불이 전선을 녹이고, 그 합선이 또 다른 발화 지점을 만드는 현상입니다. 불길 속에서 전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 공급되어 화재는 더 크게 번집니다.
전자기기 수요와 전기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시장의 방향은 발전보다는 ‘더 싸게 만드는 원가절감’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방향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전자기기가 첨단화된 만큼, 전원을 공급하는 멀티탭에도 그에 맞는 보호 기능과 기술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린세이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보이지 않는 내부 요소까지 신경 씁니다. 스스로 불이 꺼지는 PC V-0 난연 자재는 기본, 내부 전기 저항과 발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쉬운 조립 방식을 포기하고 전류와 발열이 집중되는 핵심 접점 단자에 스폿 용접을 적용합니다.
자주 꽂고 빼는 단자는 시간이 지나도 까맣게 타거나 마모되지 않도록 도금 처리를 더했고, 한번 사면 오래도록 믿고 쓰실 수 있게 수리가 가능한 구조를 고수합니다.
보이지 않는 내부 단자 하나부터 화재·노이즈 차단까지, 소비자가 기대하지 않던 곳까지 안전으로 채우는 것. 이것이 그린세이퍼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