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무자계 열선 전기매트, 과열 화재 위험성 높다 2011-01-06 08:07:55
하지만 실험결과, 22개의 제품중 EMF(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전자파 안전인증)기준인 2mG를 초과한 제품은 총 4개. 그 중에서는 기준치의 80배에 달하는 167.9mG를 기록한 제품도 있어 충격을 줬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무자계 전기매트 총 16개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알아봤다.
실험결과, 16개의 제품중 총 9개 제품에서 여전히 전류가 통하고 있었다. 9개의 제품 중 5개의 제품이 90도 이상의 높은 온도까지 올라갔고 그 중에는 무려 146도까지 올라간 제품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그 원인을 감열선에 있다고 밝혔다. “변형된 무자계 제품들은 이 감열선을 전기 회로에 연결해 발열선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온도를 감지해야 할 감열선이 제 역할을 못하고 과열이 되더라도 전류가 계속 공급돼 온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불만제로’ 출연진은 전기매트가 과열될 경우 매트 안의 열선이 녹아 열선끼리 합선을 일으켜 큰 화재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사진=MBC)
유선준 rsunjun@newsen.com
[뉴스엔 유선준 기자]
겨울철 필수용품 전기매트에 문제가 있다?
1월5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무자계 열선' 전기매트의 비밀과 전자파 차단 기술의 위험한 이면을 공개했다.
요즘 일반인들은 전기매트를 구입할 때 전자파 차단 여부에 대해 신경을 쓴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매트 업체들은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무자계 열선'을 사용한다.
겨울철 필수용품 전기매트에 문제가 있다?
1월5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무자계 열선' 전기매트의 비밀과 전자파 차단 기술의 위험한 이면을 공개했다.
요즘 일반인들은 전기매트를 구입할 때 전자파 차단 여부에 대해 신경을 쓴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매트 업체들은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무자계 열선'을 사용한다.
하지만 실험결과, 22개의 제품중 EMF(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전자파 안전인증)기준인 2mG를 초과한 제품은 총 4개. 그 중에서는 기준치의 80배에 달하는 167.9mG를 기록한 제품도 있어 충격을 줬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무자계 전기매트 총 16개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알아봤다.
실험결과, 16개의 제품중 총 9개 제품에서 여전히 전류가 통하고 있었다. 9개의 제품 중 5개의 제품이 90도 이상의 높은 온도까지 올라갔고 그 중에는 무려 146도까지 올라간 제품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그 원인을 감열선에 있다고 밝혔다. “변형된 무자계 제품들은 이 감열선을 전기 회로에 연결해 발열선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온도를 감지해야 할 감열선이 제 역할을 못하고 과열이 되더라도 전류가 계속 공급돼 온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불만제로’ 출연진은 전기매트가 과열될 경우 매트 안의 열선이 녹아 열선끼리 합선을 일으켜 큰 화재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사진=MBC)
유선준 rsunjun@newsen.com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1060034101001&search=title&searchstring=전기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