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 이제는 뗄 수 없는 필수 기기가 된 각종 가정용 혹은 휴대용 가전 제품들.
이들 기기가 우리 일상의 편의를 높여준 만큼, 전자파로 인한 피해 우려가 점점 커지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16일 방송통신위원회 공식 블로그 `두루누리'는 전자파 영향으로부터 가급적 벗어날 수 있는 5가지 요령을 제시했다.
첫째 전자파 노출량은 전자제품과 멀어질수록 반비례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떨어져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컴퓨터 사용시 모니터로부터 60cm 이상, TV의 경우 1.5미터 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사용시에도 그 시간을 줄일 것. 전원을 차단하는 멀티탭 사용도 유용하다.
셋째 자주 휴식을 취할 것. 장시간 컴퓨터 사용시 수시로 쉬어주는 것이 좋다.
넷째 휴대전화 장시간 통화는 금물. 가급적 10분 이내로 통화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루누리는 전자제품을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침대나 침구 주위에 두지 말라고 귀띔했다.
가습기나 공기청정기의 경우 비교적 많은 전자파를 발산하므로 집안 구석에 놓고 사용하라고 두루누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