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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보호
2015.07.11 09:46

[어린이 보호] 두살배기 '멀티탭'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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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사.png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5&aid=0000030225


 

<8뉴스><앵커> 두 살배기 아이가 멀티탭으로 불리는 이동식 콘센트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안전해 보이지만 이 멀티탭,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울산방송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오후 6시쯤 방 안에서 사촌들과 놀던 2살짜리 아기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보호자가 흔들어 깨웠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어린 생명을 앗아간 것은 다름아닌 부서진 멀티탭이었습니다.

[유가족 : (멀티탭이) 부서진 것을 아기가 잡았는데 (플러그를) 꽂아버리니까...] 멀티탭의 부서진 틈새로 손을 집어넣고 놀다 사촌들이 무심코 플러그를 꽂는 순간 그대로 감전사했습니다.

오래 전에 사둔 멀티탭이 네다섯살 어린이의 손에도 쉽게 부서져 화를 부른 것입니다.

물론 최근 출시된 제품의 경우 다소 개선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시중에는 이 같이 절전버튼이나 접지가 있어 감전을 예방할 수 있는 콘센트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사나 가정에서도 여전히 멀티탭에 대해서 만은 별다른 위험의식이 없어서 어린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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