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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호
2015.07.11 11:11

전기화재에 대한 화재예방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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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우리집, 오랜동안 우리 가족의 휴식처, 이사도 중요하고 인테리어공사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화재예방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는 소화기가 준비되어 있나요? 비상시에 비상구는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확인은 하셨나요? 화재예방은 아파트관리소에서 알아서 해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개인주택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화재는 당하지 않으면 몰라하는 안일한 생각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막상 당하게 되면 당황하고 대형참사로 번지는 무서운 재난입니다. 가정에서 가스렌지등으로 불이 날 경우, 3분만에 집안의 온도는 800℃로 순식간에 불덩이로 변합니다. 말이 800℃ 그냥 녹아버리는 겁니다. 그러니 고층아파트나 고층건물에서 불이 나면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도 이해가 갈겁니다.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고 화염과 열기에 떠밀려 떨어지는 거지요. 화재는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재난입니다.

 

오늘은 전기화재에 대한 화재예방 요령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뉴스에 나오는 화재사고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전기로 인한 화재입니다. 전기화재는 낡은 전기기구나 부실공사로 인해 발생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기용품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부족 또는 사용하는 사람의 부주의나 방심으로 인하여 전기기구의 과열 및 탄화상태를 가져와 발생하는 것으로 날로 증가하는 실정에 있으므로 전기용품을 사용시에는 올바른 사용법의 숙지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요즘 정규규격품이 아닌 길거리에서 파는 규격미달의 수입전기제품들이 많습니다. 싼맛에 많은 사람들이 규격미달의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가족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과연 돈이 아까울까요.

1. 전기화재의 주요원인

(가) 전선의 합선 또는 단란에 의한 발화

전선이나 전기기구의 절연체가 파괴돠거나 두가닥의 전선이 어떤 원인에 의해 서로 접촉하면서 순간적으로 큰 전류와 많은 열을 발생하는 현상

(나) 과전류(과부하)에 의한 발화

전선의 허용 전류를 초과한 전류를 과전류라 하며 에어컨, 전기다리미, 전자레인지등을 동시에 사용할 시 적정용량을 초과하여 불이 붙는 현상

(다) 누전에 의한 발화

전선이나 전기기구등이 낡아 절연불량 등의 원인으로 전류가 건물내의 금속체를 통하여 흐르게 되어 이로 인한 저항열에 의해서 발열을 일으키는 현상

(라) 기타 원인에 의한 발화

규격미달의 전선 또는 전기기계기구의 등의 파열, 배선 및 전기기계기구의 절연불량상태, 또는 정전기로부터의 불꽃

2. 전기화재 예방요령

-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둔다.

-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선을 잡아 당기지 말고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도록 한다.

- 두꺼비집(개폐기)는 과전류 차단장치를 시설하고 습기나 먼지가 없는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부착한다.

- 두꺼비집에 사용하는 퓨즈는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퓨즈가 자주 끊어질 경우 근본적으로 원인이 무엇인가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다.

- 각종 전기공사 및 전기시설 설치시 전문 면허업체에 의뢰하여 정확하게 규정에 의한 시공을 하도록 한다.

- 콘센트에 플러그를 깊숙히 꽂지 않으면 흔들려 열이 발생하므로 완전히 꽂아 사용하도록 한다.

-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한달에 1~2회 작동유무를 확인한다.

- 전선이 꼬이거나 묶어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위험하므로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한다.

- 전기담요는 자주 밟거나 접어서 사용하면 접힌 부분에 열이 발생하며, 각종 장식용 트리 등에 설치한 소형전구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한개의 콘센트나 소켓에서 여러 선을 끌어 쓰거나 한꺼번에 여러가지 전기기구를 꽂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않는다.

- 비닐전선은 열에 견디는 힘이 약하다. 따라서 백열전등이나 전열기구 등 고열을 발생하는 기구에는 고무코드 전선을 사용한다.

- 전기기구 구입시『전』,『검』 또는 『KS』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어본다.

- 전선이 쇠붙이나 움직이는 물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본문내용 및 동영상자료 출처 : 한국소방안전협회 http://www.kf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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